▲ 순창 읍내에위치한 안과에서 할머니가 무료 안과검진을 받고 있다

 

순창군은 당뇨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정밀검진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까지 무료안과정밀검진을 실시해 군민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올해 무료 안과검진은 지난 16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순창읍에 위치한 서울 안과의원과 협력해 실시한다.

검진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검사 쿠폰을 받아 서울안과의원을 찾아가면 된다.

보건의료원에서는 검사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방문보건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건강장수사업소와 교육 연계 등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검진은 만성질환자의 건강수명 연장과 안질환, 신장질호나 등 중증합병증을 조기발견 및 치료해 의료비 절감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 망막 변증의 발생·진행은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발견하면 약 90% 이상은 병의 진행을 늦춰 실명을 막을 수 있는 걸로 알려 져 연 1회 이상 눈 합병증 정기 검진이 권장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원에서는 안과검진 외 당화혈색소검사와 미세단백뇨 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성인 실명 원인 1위는 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증으로 당뇨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실명할 위험이 25배 많다.

합병증 검진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 보건지(진료)소 또는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 전화 650-5214,5245러 문의하면 된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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