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관내에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지역민의 법률 고민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변호사’가 법률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 10월 첫 상담을 시작한 ‘마을 변호사’는 주민들이 방문,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인근 도시까지 나갈 필요 없이 지역에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며 “오랫동안 고민하던 일이 해결돼 답답함이 해소 됐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법률 고민을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설 명절을 맞아 집중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변호사’는 매월 세 번째 월요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청 감사법무팀(☎640-2055) 또는 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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