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은 17일 김종규 부안군수와 함께하는 공식적·공개적·이색적 정책토크쇼를 주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서마을 주민 조인숙씨의 진행으로 군·면정 행복메시지를 전하는 시간과 상서면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갖고 얘기하는 정책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안영록 상서면장은 ‘면민을 위한 희망 Do Dream, 면민을 향한 오복 The Dream’이라는 비전을 갖고 2017년 업무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청정별빛마을 6차 산업인 개복숭아에 대해 유동마을 손병대 이장이 사례발표를 했다.

이어 군과 면, 주민이 함께 다양한 주제를 갖고 서로의 생각을 묻고 대답하고 들어보는 정책토크쇼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뤄져 호평을 받았다.

정책토크쇼가 끝난 후 김종규 부안군수는 감교마을의 아리울승마장에서 사업장 현황을 청취하고 귀농귀촌협의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저기·목포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현장에서 주민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안영록 상서면장은 “많은 면민이 함께 한 가운데 서로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면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뜻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마련이 된 거 같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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