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 행안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17일 11시 부안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권재민 부안부군수를 비롯한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최훈열, 조병서 전북도의회 의원, 박병래, 김형대, 임기태, 홍춘기 부안군의회 의원, 조영곤 행안면장 등 각 기관, 단체장 과 부안소방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임한 허봉심 대장은 그 동안 행안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화재예방활동을 물론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자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제3대 행안여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취임한 최정숙 신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책임과 의무의 자세로 대원들과 한 파트너가 되어 더욱 노력 봉사하는 행안여성의용소방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정숙 대장은 "안전과 화재를 예방하고 홍보하는 보조자로서 부안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동행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면서 대원들과 함께 소방조직의 구호활동 봉사단체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동일 부안소방서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안여성의용소방대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시읍면에 설치된 소방조직으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각종 훈련·캠페인과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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