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은 작년 12월에 선발된 관내 우수 중고등학생들이 지난 16일 한 자리에 모여 2017년도 지평선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평선학당 수강생 155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일정, 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계획, 특성화 프로그램 안내 등 학사관리 설명과 함께 학년별․강사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지평선학당에서는 매주 월 ~ 목, 주 4회에 걸쳐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에 대해 중등부 2, 3학년, 고등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집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다양하고 다변화되는 입시정책에 따라 교과부분에 수학집중클리닉 수업도입과 비교과 부분에 컨설팅 전문강사인 책임부원장제 도입 등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수도권의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자기매김되어 전국에서 잘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현재 장학기금 293억 원을 조성하여 그동안 성적우수자 장학금과 내 고장 학교 보내기 격려금 등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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