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방도 702호선인 진봉면 대덕마을 인근 위험도로 선형개량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10억 원 중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진봉면 대덕마을 위험도로는 마을인근 교각과 이어진 도로부분이 S자로 급한 굴곡을 이루어 보행자 및 차량의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되는 지역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결빙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도로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전라북도 및 행정자치부에 사업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이번에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220여 m 구간에 대한 선형개량과 안전시설물이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도로 선형개량관련 사업발굴과 사업비를 확보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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