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6일 동남권 지역에 최초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인 생활축구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생활축구장은 총사업비 46억원이 투입돼 색장동 426번지 일원에 국제규격(68m×105m)을 충족한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시는 축구장 진입로가 전주~남원간 주요 진출입로인 춘향로에 접해있는 만큼 가감속 차로를 설치하고, 주차면수 1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까지 평화동에 시민들의 실내체육활동 등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민체육센터를 짓기로 하는 한편, 송천동 인라인롤러장 인근에 국민체육기금 50억원 등 총 91억여원을 들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주 국민체육센터(장애인형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할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