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대표 김동욱)은 최형우 선수(34·기아타이거즈)가 13일 자신의 모교인 전주시 진북초등학교와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를 방문하여 야구용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2016 KBO리그 에서 타율(0.376), 타점(114타점), 최다안타(195개) 등 타격 3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최형우 선수는 진북초등학교 야구부에는 2천만원 상당의 미즈노 야구용품을, 전주고등학교 야구부에는 2천만원 상당의 미즈노 야구용품과 학교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신정균 전주고 교장은 “앞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고 모교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을 부탁하였다. 
  이번 모교 야구부 선수들을 위한 야구용품 및 후원금 전달에 대해 최형우 선수는 "모교 야구부 선수들이 재미있고 열심히 훈련해서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프로야구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 야구용품 및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모교의 야구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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