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해 ‘살고 싶은 임실’의 힘찬 도약을 위한 첫 포문을 열었다.

군은 16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심민 군수의 주재 아래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갖고, 활기찬 군정 확립을 위한 핵심․중점사업의 종합적인 점검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 및 세부사업별 추진계획, 2016년 업무추진 성과점검 및 2018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발굴상황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한 사업별 로드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각 부서별 67개 쟁점현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임실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과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2017 제3회 임실N치즈 축제, 성수산 왕의 숲 조성, 임실군관광지내 장미공원 조성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지난해 임실N치즈 축제 성공적 개최와 2년 연속 3,500억원 예산, 옥정호 종합관광 레저특구 개발 토대 마련 등 굵직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에도 ‘살고 싶은 임실’ 을 보다 가시화 하는 등 사람이 모이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임실읍 도심권 개발을 비롯, 옥정호․임실치즈․성수산 핵심관광거점 개발, 임실형 농식품 6차산업화, 맞춤형 생활복지, 지역인재 육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계획한 2017년도 주요업무들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본 궤도에 끌어올리는 등 성과중심의 군정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부서별로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정해서 신규프로젝트로 삼을만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가예산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생활경제권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민 군수는 지난연말 2018년도 국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보고받고, 지난 4일에는 국토부를 방문해 섬진강댐(옥정호) 제2순환도로 개설을 건의하였으며, 이어 6일에는 노후상수관망 개량사업 건의를 위해 환경부를 방문한바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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