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7년부터 ‘임실사랑상품권’을 5%할인된 가격으로 시중에 공급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유도한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발행해 현재 판매액 22억원을 돌파했으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전통시장, 영세상인 등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시행 5년차를 맞은 임실사랑상품권은 지역화폐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기존 3%에서 5%로 할인율을 상향조정했으며, 올해 총 10억원의 상품권 발행 액수 중 1단계로 5억원을 발행·유통한다.

특히 설 명절 전·후로 지역 내 기업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방문 홍보를 실시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 있는 상권 조성을 위해 임실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과 사용을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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