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향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가로(보안)등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 유지보수업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가로(보안)등 시설의 램프 고장과 각종 파손 설비, 전기선로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정비대상 중 소규모 설비는 즉시 현장 보수하고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순차적으로 신속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평소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유지관리를 위해 5개 권역별로 나누어 5개 가로등 유지관리 업체를 선정해 관리해오고 있으며, 고장 신고 접수 시 24시간 이내 즉시 보수가 가능하도록 상시 대기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김생기시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밤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제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가로(보안)등 관련 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가로(보안)등과 관련,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지역 이외의 신규 설치 신청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등산로 시간 조정과 일부구간 점소등 조절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시는 가로(보안)등 관련 불편 신고는 가로등 번호와 연락처 등과 함께 시청 도시과(☎539-5801~4) 또는 읍면동으로, 휴일(야간)에는 시 당직실(☎539~7222)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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