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제3농공단지 조성공사가 201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부안군은 준공 전 가시적 성과 달성을 위한 분양 로드맵을 마련하고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제3농공단지조성사업은 행안면 역리 일원에 사업비 335억원을 투자해 329,000㎡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로드맵을 살펴보면 군은 제3농공단지를 ▲ 하이찬스(High Chance)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농식품 기업’을 유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 이를 위해 국내 100대 식품 기업 방문 등 ‘세일즈 부안’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식품산업 이미지에 맞도록 아름답고 친환경 적인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2,000주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 단지 분할 형태에 있어서도 단일기업이 주도하는 ‘일괄분양’ 과 창농(創農) 혁신 기업 유치를 위한 ‘소규모분양’ 등 국내외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부안군이 2013년에 조성한 제2농공단지는 1월 현재 분양률 93%로 연말까지 100% 분양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는 지자체별로 각종 인센티브를 내걸고 농공단지 분양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큰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 1,000조원의 시장규모를 가진 중국을 코앞에 두고 있고 산,들, 바다가 고루 발달한 부안이 식품기업 입지로서는 최적지”라며 “6차 산업과 연계된 식품산업 유치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롤모델을 반드시 말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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