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소재 여행사 관계자와 국내 여행전문가들이 12일 익산을 방문, 익산지역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조사에서 철도관광 선두주자인 해밀 여행사 등 8개사 여행전문가들은 농촌체험마을, 둘레길,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등 익산의 구석구석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익산지역의 다양한ㅁ 관광지와 역사의 현장 곳곳을 모니터링을 하고, 협의를 통해 익산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도출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세계유산, 보석박물관 뿐 아니라 금강을 연계하는 농촌체험상품, 트래킹상품, 전통시장연계 먹거리상품 등에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익산은 알면 알수록 양파와 같은 매력적인 자원의 요소가 풍부한 곳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돼 개발되어지는 관광 상품은 익산 시티투어 등 익산 관광 상품으로 개발돼 조달청에 등록되고, 각 여행사 홈페이지, 온라인 오픈 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개발된 여행상품은 판로를 통해 익산문화관광의 직·간접적인 홍보를 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훈 과장은 “관광객들과 직접적으로 호흡하는 여행전문가들이 만든 관광 상품이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익산시 관광객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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