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민원과 직원이 주민등록 일제정리 조사에 앞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순창군은 1월 16일부터 3월 24일까지 68일간 주민등록을 일제히 정비하기 위한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조사는 읍․면 공무원이 이장과 함께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일제정리의 중점 추진사항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확인,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조사 등이다.

또한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및 100세 이상 고령자의 거주, 생존여부 조사도 이루어진다.

확인결과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 등은 최고·공고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휘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