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월동 작물의 생육재생기 관리 요령을 제시하고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월동 후 재배기술 지원에 팔 걷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맥류 수량 증가를 위한 근본적인 방법으로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특히 추위를 막고 토양수분을 알맞게 조절하는 등 건전생육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맥류는 습해에 약한 작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으면 동사하거나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웃거름 시기는 2월 중·하순경 식물체를 뽑아 새뿌리가 2~3개 나온 것을 확인하고 시용하며 생육 재생기는 10a당 4~5kg을 1차에 주고 20일 후 2차로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맥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기와 생육재생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기술지원 강화로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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