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고자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고자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던 복지팀과는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복지 통리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장애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수송동, 나운2동을 시작으로 5개동이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체 읍면동의 60%가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년에는 전국 모든 읍면동이 복지허브기관으로 탈바꿈 된다.

그간 5개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5000여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318가구를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3000건 이상 제공했다.

군산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복지허브기관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개소당 600만원씩 사례관리사업비를 지원했으며, 특히 선도지역은 2000만원 추가지원 및 맞춤형복지차량과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를 지원했다.

최성근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60% 확대를 목표로 읍면동 사례관리 사업비를 증액 지원하고 맞춤형복지차량과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산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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