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1일 오후 본청 2층 회의실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현장학습기회를 재공해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귀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12월23일까지 호주에서 실시됐으며, 학생 16명이 참여해 4주간의 어학연수와 4주간의 기술연수를 받고, 4주간 기업체에서 현장학습 인턴십을 진행했다.
서백호(이리공고 3) 학생은 “다시 못 올 나의 마지막 10대를 호주에서 보낼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했다”라며 “내년에 올 후배들을 위해 영어공부와 특히 전공과 연관 있는 전문 용어들은 꼭 알아두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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