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 잔과 즐기는 재즈 선율. 공간 봄 목요초청공연으로 12일 저녁 8시 재즈그룹 ‘O:neul’의 무대를 마련한다.

O:neul은 보컬 박라온을 중심으로 안강호(기타), 송미호(베이스)가 모여 따뜻하고 공간감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재즈 트리오. 오늘-현재라는 공간을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풀어내고 있다. 싱글 ‘너와 나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Fly Again'과 7월 'Monday Island' 싱글 음원을 발표했다.

보컬 박라온은 2009년 첫 정규 앨범 이후 3집까지 발매하고 ‘서울 솔리스트 재즈 오케스트라’ 전속보컬로 활동하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기타리스트 안강호는 록 기타리스트이자 방송세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직접 만들고 노래하는 등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베이시스트 송미호는 2014년 피아니스트 이길주와의 듀오앨범, 컨템퍼러리 재즈 밴드 ‘유리알 유’의 앨범, 리더를 맡고 있는 ‘퀸터플렛’의 첫 앨범을 내놓은 바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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