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작은영화관(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이 이번달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힌다.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관람료를 기존 2D는 5,000원, 3D 8,000원에서 1,000원씩 할인해서 각각 2D 4,000원, 3D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측은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이 군민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확대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의 날 이외에도 다양한 기획전과 소외계층에 대한 영화관람료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도 진행할 계획이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이 순창 지역의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발굴해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서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순창군도 이에 호응해 영화 관람료 할인에 동참하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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