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위해 고창군이 ‘동네방네 주민 소통의 날’을 지난 10일 부안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11일 군은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수요자인 군민이 중심이 되도록 적극 공개하며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의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주민 소통의 날’은 민선 6기 신뢰받는 행정을 추구하기 위해 고창군 전 실과소장이 현장으로 찾아가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이 주인이 되는 ‘섬김행정’을 실천한다는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월 1회 이상 민·관 협치 행정의 추진과제로 형식적 정보 전달보다는 수요자 맞춤형 중심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파악해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 “동네방네 주민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현장중심의 만남행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공무원의 현장 출장을 통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행정과 생활정보를 책임감 있게 안내해 공직자로서 책임의식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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