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올해 도로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의 신속한 시행과 예산 절감 및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토목직 공무원 5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로정비사업 98건 74억원에 대해 자체설계반을 구성, 자체설계를 추진해 현장 실정 반영은 물론 2억9500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도로정비사업 136건 114억 원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해 5억5100만 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연찬 및 설계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에 대응하고 경기활성화 뒷받침을 위해 정부에서 조기집행을 시행함에 따라 군산시 또한 정부정책에 맞춰 상반기 조기집행 64%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로정비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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