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전북도 지역개발계획(2017~2026)이 수립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36개사업 6074억원 규모의 지역개발계획 사업이 선정,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거점육성형에서는 7개사업 1990억원, 발전촉진형은 10개 시군에서 29개사업 4084억원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주시 아중호수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 군산시 고군산군도 섬지역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익산시 왕궁 스테이 조성사업, 완주군 삼봉지구-행정타운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이 거점육성형의 대표사업이다.
발전촉진형으로는 정읍시 철도산업측화단지 기반시설 조성, 남원시 북남원 IC~남원 원도심 연결도로 개설, 김제시 검산동~하동 연결도로 개설, 진안 마이산 드림카 사업, 무주 태권마을 진입도로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수립된 지역개발계획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 국토부 승인 및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한 뒤 도지사가 최종 고시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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