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10일 오후 2시 30분 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새해 첫 신병 입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울.경기.충남지역 등에서 모인 260여 명의 신병과 1천여 명의 가족, 친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입영선서, 인사말씀, 부모님께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사단 군악대 축하공연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모인 신병들을 축하하고 행사에 참석한 가족과 친구들을 위로했다.

  이억희 부사단장은 “사랑하는 아들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예 신병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소한 신병들은 각개전투, 사격, 화생방 등 5주 동안 군인이 갖춰야 할 군 기본자세와 전투기술을 배우고 2월 15일 수료식에 이어 야전부대에 배치된다.

 한편, 사단은 지난 2014년 전주에서 임실로 부대이전 후 5천여 명의 신병을 배출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임실을 찾은 사람들에게 임실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