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총 2주에 거쳐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의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바리스타,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적성 계발 및 진로·직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한 후 카페에서 일하고 싶다”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2회씩 진행되는 방학프로그램이 장애학생의 심신건강 유지 및 진로·직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장애우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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