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김종섭 의장)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21회 순창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임시회로 순창군이 계획하고 있는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게 된다.

김 종섭 의장은 9일,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무더웠던 폭염, 쌀값 폭락, 국정 농단의 사태로 인한 대통령 탄핵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5월 국제소스박람회를 시작으로 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 등 1200억에 가까운 다양한 국가 예산 확보로 순창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집행부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또한 “순창군의회가 지난 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어느 해보다도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견제와 감시의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으며 예산안 심사 전과정의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해였다”고 평하면서, “동료 의원들에게는 제7대 순창군의회의 의정활동 역량을 평가받는 자세로 군민과 약속한 초심을 다지면서 순창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집행부 공직자에게는 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보다 세심하고 알찬 군정 설계와 준비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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