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건강한 무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부터 매주 월, 수, 목요일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만만! 달팽이 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적상면 중리마을회관과 상곡보건진료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계획으로, 건강상태 사전 설문과 함께 세라밴드를 이용한 체조와 레크레이션, 노래부르기 등을 진행하고 그림 그리기와 색종이 접기, 퍼즐맞추기 등 한글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6개 읍면 경로당을 돌며 경로당 순회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비롯한 고혈압 · 당뇨 예방교실, 치매 · 노인우울 선별 검진 및 예방교육, 노인 맞춤형 운동체조 및 건강상담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병아리 요가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에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18:00~20:00) 금연상담실도 운영한다.

금연상담실에서는 상담서비스와 함께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등이 제공되며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도 진행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교통, 시간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읍내로 나올 수 없거나 주간에는 움직일 수 없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 순회 · 야간 프로그램을 편성한 만큼 주민 참여율과 만족도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