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이 9일 AI차단 출입통제소 현장점검을 위해 철재도래지로 알려진 고창 동림저수지를 방문했다.

이날 조 청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방지를 위해 설치된 동림저수지 일대 출입통제소 4개소를 점검하면서 탐방객 등 외부출입 차단을 위해 설치된 출입통제소 설치적정성 여부 등을 살펴보고 출입통제소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조희현 청장은 통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출입통제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 축산 농가를 지키는 버팀목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사태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12월8일 AI발생 이후 4개소 거점소독시설과 발생지 주변 이동통제소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적국적인 확산세로 인해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 일대 출입통제소 4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AI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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