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6일 전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새해 업무보고를 갖고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최근 5일 단행된 상반기 인사 후 바로 실시돼 부서이동을 한 실과장들이 빠른 시일내에 부서 주요업무을 파악하고 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하라는 황숙주 군수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황 군수가 직접 주재 했으며 전체 실과장이 참여해 올해 진행되는 75개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부서별 주요업무와 국가예산확보 방안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270m 전국 최장 구름다리 설치사업인 섬진강 뷰라인 조성사업을 비롯해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 강천산 수체험 센터 건립,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발족 준비, 잉여농산물 수매 및 가공, 귀농귀촌인 1500명 달성 등 관광과 농업분야 사업들이 집중 논의 됐다. 또 토마토고추장 소스 고급화, 투자선도지구 조성,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 장류산업의 변혁을 통해 미래 순창을 선도할 장류분야 사업들과 공공승마장 개장운영, 유소년 야구단 발족지원, 당뇨환자 상시 관리 등 올해 현안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황 군수는 “올해는 관광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있는 사업 추진으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며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전 공직자가 하나되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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