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2월까지 기온 변화가 크고 건조한 날이 많을 전망이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지역은 오는 2월 중순까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양의 눈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겠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하며 평년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주에는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다가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때가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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