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트 뷰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토요 무료상영전이 올해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으로 꾸려진다. 1월에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그레이트 뷰티’ ‘프란시스 하’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무료 상영한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매주 만나는 Jeonju IFF'라는 연간 주제를 세우고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대중적이고 친근한 것들 위주로 선보인다. 일상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제의 일시성을 극복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없애고 시민들에게 다가서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그 시작은 제15회 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섹션 상영작 ‘그레이트 뷰티’와 ‘프란시스 하’다. 작품성과 함께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로 ‘그레이트 뷰티(7일, 14일)’는 40년 전 소설 한 권을 끝으로 더 이상 책을 쓰지 못하는 남자가 첫사랑의 죽음을 통해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프란시스 하(21일, 29일)’는 평범한 20대 프란시스가 꿈과 현실, 우정과 사랑 사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1시간 전부터 선착순(1인 1매)으로 좌석을 지정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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