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해 친환경 농업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220톤의 유용미생물을 배양 ·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은 혼합균인 EM 180톤을 비롯해 광합성균과 바실러스 유산균, 질소제거균, 해조아미노산 40톤으로, 비료용뿐만 아니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도 지원해 축사냄새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지난해부터 유산균과 질소 제거균을 도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미생물 이용 축산환경 관리를 비롯한 음수투여법 및 생균제 제조법을 시연하는 등 관련 교육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이장원 담당은 “미생물은 다양한 화학물질과 독성물질 분해가 가능하고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이점이 있지만 최소 3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을 해야 한다”며

“유용미생물을 친환경 비료로도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지만 관내 축산농가의 청결한 축사유지관리를 위해 고품질 미생물을 배양 · 보급하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