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관 사회단체 간담회가 2일과 3일 무주군 설천면과 무주읍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회 개최 170여 일을 앞두고 개최지 주민들과 태권도 관련 유관 기관 단체들이 각자의 역할을 되짚어보며 보다 적극적인 손님맞이를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정유년 새해 첫 일정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2일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태권방에서 열린 설천면 기관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에는 무주군의회 이성수 의원과 태권도진흥재단,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3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는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김남호 위원장과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6월 22일부터 개최되는 대회 개요를 비롯해 △조직위원회 현황, △개 · 폐막식 등 주요행사, △운영 및 경기지원, △문화공연 등 대회를 축제화시키기 위한 계획, △관람객 유치대책,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수 군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무주를 세계 속에 알리고 성지로서 태권도원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대회를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효과들을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대회를 알리는 일부터 친절을 실천하고 질서의식을 가지는 일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 세계 17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세계태권도연맹 주최 / 2017 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주관)는 2017년 6월 22일에서 30일까지 9일 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총 21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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