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농어촌 유망선수 장학금 지원사업 실시에 따른 전라북도 체육장학생 83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에 거주하거나 농어촌 소재 학교운동부 소속 초?중?고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장학생 49명과 일반 체육장학생 34명 등 모두 83명의 전북 꿈나무 선수들이 선정됐다.
  운동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운동부 선수들에게 운동여건 개선과 경기력향상을 위한 농어촌 장학생은 1인당 50만원, 일반 장학생은 초중고별로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모두 4,500여만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농어촌 장학생은 초등학교 22명을 비롯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8명이며 각 종목별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지급되는 체육장학생은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이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직접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처장은 “운동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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