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가 오늘 첫 삽을 뜬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도내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 및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에서 20층, 6개동, 832세대(전용면적 84㎡)로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아파트다.
조화로운 입면디자인과 단지배치가 돋보이며, 특히 최근 분양아파트 트렌드인 무인택배시스템, 맘스쉘터,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B2블록은 지난 5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입찰공고해, 8월 기술제안 심의를 거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 이달 21일 전북도로부터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득했다.
준공은 오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사 4개사가 공동도급 49%로 참여했다"며 "본공사 진행시에도 지역전문건설업체 70% 참여, 지역자재 80%, 지역장비 및 인력 90% 이상 적극 활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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