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이 26일 고창군 AI 방역초소와 고창소방서를 방문, 추운날씨에도 AI 조기 종식을 위해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고창군은 지난 8일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 한 농장에서 H5항원 양성, 정밀검사 판정으로 다음날 오리 1만5242수 살처분 했고 현재까지는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점 소독시설은 5개소로 아산면 1개소, 신림면 2개소, 대산면 1개소, 흥덕면에 1개소가 운영 중이다. 고창소방서에서는 거점 소독시설에 지금까지 63회에 걸쳐 285톤의 급수지원을 한바 있다.

이날 이선재본부장은 “추운날씨에도 소방공무원들이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농장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에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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