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17년도 친환경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재지원, 기반조성, 유통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에 51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해 나간다.

특히, 벼농사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 지원사업을 올해 1,415ha에서 내년에는 1,600ha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은 현재 555㏊에서 600㏊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진안군은 우선 자재지원 및 기반조성 분야에 유기질 비료 13억 400백만원, 친환경유기질비료 4억 3,000만원,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3억 8,700만원, 친환경자재지원사업 4억 8,000만원 등 10개 사업에 35억 7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유기농밸리 조성사업 6억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육성사업 4억 8,000만원 등 5개 사업에 11억 3,9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친환경분야 예산 확보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진안군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선도자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진안군의 친환경농업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