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올 시즌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소속 클럽(상주 상무, 안산 무궁화 FC 제외)의 연봉 총액과 개인 연봉 상위 5명을 공개했다.
  전북은 올해 선수 연봉으로 146억2617만9000원을 지출했고 FC서울이 88억8044만7000원, 수원 삼성이 76억1442만2000원, 울산 현대가 70억5919만9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3억9530만2000원, 서울 2억2201만1000원, 울산 2억169만1000원, 수원 1억9524만2000원 순이었다.
  선수 개인별로는 국내 선수 가운데  김신욱(28)이 14억6846만 원을 받아 올 시즌 프로축구  '연봉 킹'이 됐다. 김보경(10억860만 원), 이동국(8억6726만 원) 등 전북선수가 2~3위를 그리고 제주 이근호(8억6190만 원), 수원 염기훈(7억 3750만 원) 순이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전북 레오나르도가 17억346만 원으로 2년 연속 연봉 킹이 됐다. 이어 서울 데얀(14억 원), 전북 에두(10억1850만 원), 전북 로페즈(8억9678만 원), 수원 산토스(8억5130만 원) 순이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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