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2일 관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고창소방서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의 효과를 갖고 있는 소화기의 사용법과 관리요령,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감지기 관리 요령 등을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고미순 부녀회장은 “우리마을은 독거노인이 많아 집집마다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했지만 그 사용법을 몰라 걱정했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한 근심 덜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상하, 부안면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설치한 소화기ㆍ감지기 관리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주택화재 시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소화기는 층별, 감지기는 구획된 실별로 1개씩 의무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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