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창문학상 시상식 및 고창문학 제49호 출판기념회가 20일 오후 고창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지부장 문인순)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17회 고창문학상은 ‘고창의 맥’의 저자인 이기화(전 문화원장)시인이 수상했다.

문인순 지부장은 “제17회 고창문학상 시상식과 고창문학 제49호 출판기념회를 통해 고창문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회원들이 화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 문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은 고창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신장시키고 군민들이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문인들의 많은 참여로 더욱 수준 높은 문학집 발간과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창문학상 시상식 및 고창문학 출판기념회’는 고창문학 진흥을 위해 노력한 고창문학인을 선정하여 격려함으로써 역량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고 고창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에서 개최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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