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음식으로 치유한다’ 고창군이 힐링푸드 육성을 위해 치유형 6차 산업 수익모델사업 공동체 사업평가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마련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선운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아그로 힐링(agro-healing) 6차 산업 공동체 워크숍’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전북농업기술원 곽동옥 현장지원국장과 관계공무원, 치유형 6차 산업 추진 4개소 공동체회원, 농촌관광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은 그동안의 공동체별 추진 사업사례발표와 결과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그로 힐링 텐푸드 6차 산업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6차 산업 수익모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2년간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4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고창엔공동체(대표 백덕기), 외갓집공동체(대표 김종현), 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춘범), 베리월드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훤)으로 유형별 체험농장 기반을 조성하고 가공사업장, 복합매장, 치유형 농가식당 등 6차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등을 추진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농정의 핵심은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조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생산과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 가공, 체험관광 등을 융합한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공동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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