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 및 캠폐인이 지난 16일 청소년 밀집지역과 비행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날 고창경찰서(서장 박헌수)는 고입선발고사 시험 종료 후 청소년 밀집지역인 고창 터미널, 관통로 일대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후 17시부터 3시간여동안 고창교육지원청, 교사, 패트롤 맘,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고입선발고사를 치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비행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선도활동 일환으로 전개됐다.

참석자들은 주변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 보호, 위해내용 처벌규정에 관한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학교폭력 STOP 행복한 학교 GO’라는 학교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물티슈, 형광펜, 볼펜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노경우 생활안전교통과장은 “고입선발고사가 끝난 후부터 내년 1월까지 청소년 비행 탈선 방지를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 비행 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 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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