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참가를 위해 전주를 찾는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질 지정병원과 협력병원이 결정됐다.

전주시는 16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기간 동안 전주지역 참가국 선수단의 의료를 책임지는 ‘지정병원’에 예수병원, ‘협력병원’에는 대자인병원과 전주병원을 선정하고 업무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들 병원은 대회기간 중 의료지원 전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기간 중 참가국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의료지원을 전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조직위는 의료진과 의료시설, 진료수준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대회공식 지정·협력병원으로 선정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내년 5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총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주에서는 대한민국이 참여하는 개막전을 비롯한 예선 6경기와 16강, 8강, 준결승전 등 총 9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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