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차 정례회가 2017년도 고창군본예산 4928억2500만원을 의결하고 14일 폐회했다. 일반회계는 4787억6978만원, 특별회계는 140억5616만원 등이다.

지난달 15일부터 14일까지 30일간 회기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실과소별 시책보고, 16개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016년도 결산추경과 2017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실시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기관의 업무전반에 대해 그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57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해 효율적인 행정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박래환 예결위원장은 “2017년도 본예산 편성은 군민 편익증진을 도모하고 주민복지와 자연친화적 환경도시 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은 적극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집행부의 전반적인 업무를 살펴보고 잘못된 부문은 개선, 요구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했다”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선진행정 구현과 군정발전을 도모하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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