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전북도가 실시한 ‘2016년 시·군 녹색 생활실천운동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생활 실천운동 평가’는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가정과 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자체와 도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도모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생활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가는 에너지진단 컨설팅 목표 달성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1인1톤 줄이기실천서약 참여율,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 횟수 등의 항목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그린리더 등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결실이 맺어진 만큼,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한해 군민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해온 고창군은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시·군 녹색생활 실천운동 평가’ 시상식에서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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