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자고, 즐기고, 보고, 사는 다섯꺼리를 연결해 다양한 고창자원 발굴과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해 진행된 ‘다섯꺼리 교육’ 종강식과 ‘지식농업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고창농업기술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섯꺼리 교육생 개근상, 공로상 시상과 지식농업 페스티벌 공모에 참가한 20명의 농업인들의 사례발표를 통한 5명의 지식농업인을 선발 시상했다. 특히 김영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미래농업과 농촌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달 셋째주 토요일 자정까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0여 차례 진행됐으며 지식농업 페스티벌은 지식농업인 선발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독창적인 농업기술 보급, 농업혁신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박우정 군수는 “많은 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운영된 고창 다섯꺼리 사업을 내년에도 더욱 발전시켜 창조지역사업 공모사업인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관광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표준화, 체계화, 네트워크화를 통해 고창군 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