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FTA 등 대외개방 확대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2017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을 내년 1월 13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 미만이어야 하며,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자는 주소지(사업예정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시설설치, 농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가축입식, 홈페이지 개발 등에 최대 2억원의 융자금(3년거치 7년 분할상환, 연리 2%)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더라도 신용도에 따라 융자가능 금액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금융기관에 방문해 대출가능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김성원 군산시 농정과장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 기간 교육과 컨설팅, 영농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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