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금암치안센터의 범죄피해자치유센터를 ‘문화파출소 덕진’으로 조성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이 전국 10개 치안센터를 활용해 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과 범죄피해자의 예술 치유를 진행하는 ‘문화파출소 조성‧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의 경우 3년 연속 선정, 국비 2억을 확보했다.

‘문화파출소 덕진’은 시설 리모델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요조사 등을 거쳐 2017년 1월 개소식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로잉 다이어리’ ‘변신 오색동물’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같은 참여자 간, 프로그램 간, 지역주민 간 관계 형성에 집중한 자율 프로그램을 꾸릴 예정이다. 범죄피해자 및 가족에게는 미술, 음악, 연극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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