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인정받지 못하는 특정 세력의 역사인식 강요 교과서”

유승훈 기자l승인2016.12.01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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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집필진이 최근 공개된 현장검토본에 대해 ‘특정 세력의 역사 인식을 강요하는 교과서’라는 검토의견을 내놨다.
보조교재 집필진은 1일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건국절, 반공, 경제성장을 강조한 뉴라이트 역사 인식 반영 교과서’라며, 다양성을 말살하는 정책으로 규정했다.
집필진은 “학생 중심 수업 변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교과서이며, 학계의 인정 받지 못하는 특정 세력의 역사 인식을 강요하는 교과서”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와 함께 건국절 사관 주입과 독립 운동 및 친일파 문제 축소, 독재미화, 역사적 사건의 단순 나열 방식에 불과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습자를 고려하지 않은 점과 중·고등학교의 계열성을 살리지 못한 점, 현대사에 역사 전공자가 전무한 등의 집필진 구성 문제를 비판했다.
한편, 집필진은 사실관계 오류 부분은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 협조 거부 원칙에 따라 적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승훈기자


유승훈 기자  9125i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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