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웨딩홀 압류물품 무단 반출 임직원 9명 징계처분

이승석 기자l승인2016.12.01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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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월드컵경기장 웨딩홀 압류물품의 무단 반출사건과 관련된 관계자들을 징계처분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 본청 체육산업과를 비롯해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임원과 직원 9명에 대해 경징계부터 주의까지 신분상 조치했다.

본청에서는 무단반출에 실질적으로 책임이 있는 당시 담당부서장과 팀장, 담당자에게 경징계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어 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시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은 이사장과 본부장이 각각 경고, 월드컵운영팀장과 주차운영팀장 등은 경징계 또는 훈계 처분받았다.

시는 본청과 달리 공단 이사회에 이 같은 징계를 요청, 차후 공단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건립당시 총 사업비 1450억원이 투입된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대부시설인 웨딩홀과 사우나의 체납액은 각각 6억6165만원, 2억8798만원으로, 연체료만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웨딩홀의 경우 지난 2014년 8월 계약해지 이후 2년이 다 돼서야 강제집행을 신청했는가 하면, 사우나를 위탁받은 업체가 제3자에게 불법으로 양도한 이발소와 식당, 매점 등의 무단점유자들로부터 변상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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