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인사행정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의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지원 시책’이 행자부가 주관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대상 경진대회는 지자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사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자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규공무원 공직적응 지원 시책’은 신규공무원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공직 초기 적응 지원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포함돼 있다.
실제 도는 공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험생들의 현실적 정보 제공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임용 전 기본교육 이수, 자체 실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매년 5월 부모님 초청 다짐행사를 개최해 도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향후 역동적인 공직생활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도는 신규공무원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공직경험을 전수하고, 고충상담·업무지도 등을 통해 신규공무원의 공직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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